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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구 사용 및 관리 요령
한영구 기자  |  hanmyh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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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호] 승인 2011.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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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특보가 발령되는 등 한반도 전역에 동장군의 위세가 꺾일줄 모르고 있다.

모방송사에서 혹한기에 접어들면서 난방비를 아낄 수 있는 겨울철 필수용품으로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장판(매트)의 비밀이 공개된 적이 있었다.

그 결과 전자파 측정을 한 결과는 놀라웠다. 일반가정에서 구입한지 2~3년 이내의 제품과 현재 판매중인 20개의 제품 중 12개의 제품에서 평균 93.8mG, 최고 322.7mG까지 검출되었다. 전자파 안전인증기준은 2mG이다.
 
전자파가 차단되었다고 옹호하는 제품을 구매했던 한 제보자는 얼마 전 전기매트 일부가 타서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고 했다.

서민들은 난방비 절감 등의 이유로 전기장판(매트) 등 전열기구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소비자를 위한 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전열 매트류 관련 안전사고 212건을 분석한 결과 화재로 인한 피해가 가장 많았다고 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물적피해 유형 중 화재로 인한 제품손상이 149건(86.1%), 제품 및 주택일부 화재 손상17건(9.8%), 주택 전소 7건(4.1%)으로 나타났다.

또 화재발생으로 인한 화상이나 감전사고는 화상 81건, 감전 10건, 두통 5건, 질식 3건, 사망 1건 등 인적피해가 총 100건 발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장판 화재 주요 원인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과열,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거나 끊어졌을 때 누전, 내부 조절기 이상으로 순간 전압이 높아질 때 과전압 현상 등이며, 특히 전기장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섬유류, 침구류에 급속하게 착화되어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에 의해서 질식되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전기장판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은 사용자의 부주의이며, 열선이 구부러지도록 접어서 보관했거나, 온도를 갑자기 높여 온도조절기가 고장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온도 유지를 위해 두꺼운 이불을 깔면 과대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불 등 무거운 물체가 전기장판을 덮는 것도 매우 위험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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