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 현장대응단에서는 지난 19일 소방서 홍보체험관 및 차고 앞에서 영산포어린이집 아동 37명 대상으로 겨울방학 안전교실 행사 체험을 가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겨울방학 안전교실’은 방학기간 중 청소년 등이 소방서를 방문해 이론교육과 체험교육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현재까지 5개 단체가 참가했고 안전교실 참가 인원만 160여명이 체험을 했으며, 2월말까지 4개 단체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어린 아이와 함께 찾아오는 가족단위도 참가한다.

▲ 나주소방서 현장대응단이 영산포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교실 행사 체험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소화기 사용법, 119신고 요령, 소방체험장에서 탈출 체험실을 통한 대피훈련 등에 대해 교육받은 후 소방차고에서 소방차량을 탑승해 구조, 구급 장비를 견학하는 체험 행사가 됐다.

특히, 겨울방학 안전교실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현장체험이며, 현장체험 교관은 화재현장에서 15년이 넘는 베테랑 소방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관들은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각종 소방장비 시연과 소방활동 현장에서의 긴박감을 전해주며, 또 소방장비를 직접 다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어 참가한 교육생은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한다.

겨울방학 안전교실에 참가한 지도교사는 "겨울방학동안 아이들에게 권장할 참여프로그램이 부족했는데, 나주소방서 겨울방학 안전교실은 아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과 교육이 됐다”며 현장체험 교관 김정석 소방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나주소방서 대응단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안전교실을 통해 생활주변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