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일자리 목표와 구체적인 실효성을 대내외에 인정받았다.

지난 17일 나주시는 지난 10일 '지역 일자리대책 경진대회'의 최우수상 수상이 확정됨으로써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에 달성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에 대한 실효성을 인정받았다"며 "임성훈 시장이 단체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PT)을 실시한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과 대안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임성훈 시장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일자리대책 경진대회' 제2차 PT에 참석해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대책을 발표하고 "2011년을 행복한 일자리창출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임 시장은 "인구유출과 초고령사회, 50인미만 영세업체가 많은 산업구조상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혁신도시 산학연클러스터 구축과 고대문화권 장소 마케팅, 수도권 기업 지방이전 등의 기회요인을 최대한 살려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자연친화형 생태 자족도시를 목표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고용율을 70%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임 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유치활동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해 학과의 신설과 인력 공급책을 마련하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또 "전략적 인력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원을 운영하고 원주민 직업훈련도 강화해 나가겠으며, 일자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내년 1월 혁신도시 기업유치 지원센터를 발주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대적인 취업박람회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일자리 창출노력이 효과를 거둘 경우 지역내 총생산(GRDP)은 대폭 상승하고, 혁신도시 조성으로 '나주는 15만인구의 자족형 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TF팀과 자문위원회, 고용심의 위원회를 운영해서 일자리창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