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새마을금고(이사장 고대우)가 펼치고 있는 복지사업은 남다르다. 지역민이 가장 필요한 부문을 특화해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다문화 국제 결혼가정이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한국문화를 알 수 있는 교육기회가 절실한 점에 착안해 만든 것이 바로 '국제가정 주부대학'이다.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는 이 교육과정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벌써 4기 졸업생까지 배출했다.

▲ 나주새마을금고가 펼치고 있는 복지사업이 실 질적인 지원 사업이 되고있다.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데 따라 실시하고 있는 복지사업은 배드민턴 대회 개최와 산악회 후원이다.

나주 지역 새마을금고와 힘을 모아 개최한 배드민턴 대회는 올해 첫 번째로 개최, 지역 동호인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또한 총 3개의 산악회를 결성해 후원한 결과 200여명의 지역민이 정기적으로 모여 산행과 함께 화합을 다지는 장을 마련해줬다.

지금까지 지역내 520명의 꿈나무를 선발해 1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나주 장애인자립재활센터와 후원협약을 맺고 매월 전 직원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다수의 복지법인에 정기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노인정과 소년소녀가장 가정 및 조손가정 등에도 쌀과 성금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나주 관내 관광명소와 시민쉼터에 편익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거래회원들에게 각종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10월말 자산 1000억원 달성의 금자탑을 세운 나주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서민금고로 역할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