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은 지난 16일 지역주민과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 나주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길 위의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지역 공공도서관 자체 강연'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생활 속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 점차 소외되어 가는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주, 영산강 고대문화의 수수께끼'라는 주제로 동신대학교 이정호 교수(문화기획학과 고고학전공)의 강연과 해설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나주지역 고분발굴현장, 반남 고분군 등 탐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나주지역 고대문화 탐방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나주 역사를 되새기며 다시금 나주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의) 나주공공도서관 정민호 ☎061-330-6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