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등학교(교장 윤재동)는 2009학년도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받아 부진학생 개별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지난달 '전국 학력향상 우수학교' 12개교에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학습부진에 대한 예방 진단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저해 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 개별 부진특성에 따른 치료 및 처치 방법과 학습 방향을 설정한 개인 종합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도를 실시했다.

맞춤형 학습지도는 담임교사가 지도한 교과학습부진 배움교실 반과 인턴교사가 지도한 기초학습부진 배움교실 반으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수준별, 개별화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부단한 교사 연수와 학부모 연찬회 등을 통해 학습부진학생들의 학력 향상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됨으로 역동적인 학습 분위기가 조성됐다.

위와 같은 노력으로 2009학년도 전국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기초학력미달학생이 14%에서 2%로 줄어들었고, 2010학년도에는 기초학력미달학생의 ZERO화와 우수학력 학생이 34.6%에서 48.3%로 증가됨으로써 공교육에 대한 신뢰감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