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518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용서(容恕)의 딜레마
지난 주말 ‘용서’(容恕)의 유무(有無)를 두고 심한 갈등을 겪었다. 순간, 2015년 1월 10일 새벽에 일어났던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떠올랐다.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들고 집에 가던 한 남자가 차에 치여 사망한 뺑소니 사건이다.
이철웅 편집국장   2017-04-16
[칼럼] 군주민수(君舟民水)
박근혜 대통령은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에 의해 대통령직을 파면 당했고, 3월3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됐다. 2013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에서 과반으로 당선된 지 4년 만이다. 시간차만 있을 뿐 박근혜는 동일인물이다.
이철웅 편집국장   2017-04-09
[칼럼] 나주투데이는 길들지 않는다
이번 주는 저희들 나주투데이의 얘기를 드려야 할 것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언론은 공적 영역이지만 사적영역이다. 특히 한 사람 건너면 학연, 지연, 혈연으로 맺어진 조그만 지역사회에서 사적영역이면서 공적역할을 수행 한다는 것은 나의 경험으로 볼 때
이철웅 편집국장   2017-04-02
[칼럼] 대통령 박근혜 파면이 나주에 주는 교훈은
2017년 3월10일 오전 11시 21분 대통령 박근혜가 파면됐다. 헌재는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국정개입을 허용하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남용하여 최순실의 사익추구를 도와주는 한편 이러한 사실을 철저히 은폐했고 이는 법치주의의 정신을 훼손한 행
이철웅 편집국장   2017-03-19
[칼럼] 왜 손석희를 소환 하는가
손석희, 대한민국 참 언론의 대명사로 떠오른 인사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품위 있는 뉴스란 어떤 것인가? 사람들은 왜 손석희에 열광하는가?” 라는 화두를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던져주고 있다.이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한권의
이철웅 편집국장   2017-03-12
[칼럼] 지역민들은 자질과 역량을 갖춘 차기 ‘시장 깜’을 원하고 있다
지난주 나갔던 칼럼 ‘사주(四柱)에 없는 관(冠)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는 글과 관련해 설왕설래(說往說來)가 있었던 것 같다.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뒷담화’가 무성했고 일부 지역민들은 꽤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이해 당사자라 함은 내년
이철웅 편집국장   2017-03-05
[칼럼] ‘사주(四柱)에 없는 관(冠)을 쓰면 이마가 벗어진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을 전제로 '벚꽃 대선'을 향한 대선 후보들의 발걸음 못지않게 나주시장 선거를 향한 몇몇 자천타천 후보들의 물밑 활동이 뜨겁다.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1년 이상 남았음에도 과열이라 할 정도로 너무 일찍 달아오른
이철웅 편집국장   2017-02-26
[칼럼] 그대에게
아직까지는 2017보다 2016이 익숙하다. 단순히 해가 넘어온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 때문만이 아니다. 2016년 우리가 강요당했던 충격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도둑맞은 우리의 권리를 되찾고자 그토록 많은 인파가 광장에 몰렸다. 그리
이철웅 편집국장   2017-02-19
[칼럼] 윗전을 향해 '노'(NO)라고 외칠 수 있는 공직자가 되기를
해를 넘기면서까지 대한민국 메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보면서 10여 년 전 읽은 〈반성하는 조직이 성공한다〉라는 책이 순간순간 떠오른다. 동양 목록학의 시조 유향(劉向)과 유흠(劉歆)이 엮은 「설원(說苑)」을 새롭게 엮은 책
이철웅 편집국장   2017-02-11
[칼럼] 대선후보 반기문이 남긴 것
지난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2일 귀국한 반 전 총장이 귀국 회견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해 몸을 불사를 각오가 돼 있다”라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한지 불과 20일 만이다. 본인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는 자리
이철웅 편집국장   2017-02-05
[칼럼] 나주시 일부 공직자, 비선실세에 대한 부역(附逆) 그만 멈춰라
“전하께서는 훌륭한 자질로 열심히 학문을 익혔으니 군주로서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근본을 함양하는 공부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말과 행동이 깊은 생각 없이 경솔하고 급하여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추상같은 왕의
이철웅 편집국장   2017-01-21
[칼럼] 민주시민의 덕목
2017년 새해가 밝았지만 2016년 중순부터 나라를 뒤흔든 ‘최순실 국정농단’의 후폭풍은 올해도 그치지 않고 휘몰아치는 중이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사건은 날이 갈수록 그 규모와 사태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관련보도를
이철웅 편집국장   2017-01-15
[칼럼] 《이토록 멋진 마을》 후지요시 마사하루(지은이)
일본 최고의 행복마을, 후쿠이의 기적이 책은 일본의 작은 지자체인 후쿠이, 도야마, 이시카와 등 일명 ‘호쿠리쿠’ 지역이 일구어낸 기적 같은 자력갱생 생존모델을 탐구한 심층 리포트이다. 우리보다 20년 앞서 저성장의 늪에 빠져 저출산, 고령화, 지역공
이철웅 편집국장   2017-01-15
[칼럼]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
세밑 풍경이 그 어느 때보다 쌀쌀하다. 경기는 꽁꽁 얼어붙어 먹고 살기 힘들다는 곡소리만이 길에 가득하고, 청년실업률은 13년 만에 가장 높다고 한다. 심지어 청년 취업자 수는 3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 청년들의 소원이 해고를 당해보는 것이라는
이철웅 편집국장   2016-12-24
[칼럼] 이게 여러분들의 최선입니까
수능재주 역능복주(水能載舟 亦能覆舟).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도 한다는 뜻의 이 말은 민심의 바다가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배를 뒤엎을 수도 있다는 엄중함을 경고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탄핵안이 가결됐다. 그 전
이철웅 편집국장   2016-12-17
[칼럼] 촛불시위의 본질
토크빌은 한 나라의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말했다. 6차 촛불집회에 무려 200만이 넘는 국민들이 광장에 나온 것은 우리가 이 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는 정부를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한 자괴감 때문이다. 토크빌의 말을 빌리면 우리의
이철웅 편집국장   2016-12-11
[칼럼] 최순실의 ‘국정농단’ 같은 나주시 비선실세의 ‘시정농단’은 없는가
요즈음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침대 머리맡을 비롯해 여기저기에 책이 쌓여만 간다. 평소 침대에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침대 주변에 책이 널려 있기가 일쑤인데 구입만 하고 읽지 못한 책들이 쌓이면서 ‘책 좀 정리하라’는 마누라 잔
이철웅 편집국장   2016-11-26
[칼럼] 광장 모독
민주주의는 인류 역사가 만들어낸 가장 훌륭한 통치 시스템이지만 이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 고대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 시기 이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시민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완벽한 시민통치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대신 나의 정치적
이철웅 편집국장   2016-11-19
[칼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는 지역 언론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라기보다는 군주제(君主制)의 군주(君主)권력을 행사하던 불통의 대명사박근혜 대통령. 탄탄한 콘크리트 지지기반을 무기로 정권 말의 레임덕 현상마저도 비켜갈 것만 같았던 막강권력이 대통령직 2선 후퇴라는 막다른 골목길로 내몰리고 있다.
이철웅 편집국장   2016-11-13
[칼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이웃의 얘기만은 아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의 초입이지만 대한민국은 뜨겁다 못해 화상을 입을 지경이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을 위해 재벌들로부터 8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모금한 천부적 능력. 개인으로서 대통령의 연설문에 첨삭을 밥 먹듯 했던 여인
이철웅 편집국장   20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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