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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의 대표직 사퇴를 보며

닉네임 : 나그네	2016-01-28 10:50:36 조회: 3252


첨부 : 문재인 금괴초콜렛.jpg (186243 Byte)

문재인의원이 대표자리를 물러나면서 디지털미디어국으로 부터 선물받은 금괴입니다.

세계 제1의 금괴 보유자라 할 수 있을 만큼 황금빛 초콜렛 금괴가 눈시울을 뜨겁게 합니다.
당대표가 되고 부터 안팎에서 그렇게 흔들어대도 묵묵히 인재 영입에 공을 들였던 문재인.

당을 뛰쳐나간 안철수가 호남을 볼모로 기세등등 하게 목청을 돋을 때마다
한장씩 꺼내든 인재영입 카드는 간장 종지같은 안철수의 작은 그릇으론
도저히 상대 할 수 없는 신의 한 수였습니다.

이명박 아바타라 불린다는 안철수는 욕망이 앞선 조급한 마음에 눈이 멀고 귀도 멀었습니다.
경로당에 가야할 노인들과 폐기물 처리장에 가야할 쓰레기들을 모아놓고,
새정치를 하겠다며 신당의 깃발를 꽂아놓고 친노패권주의 운운하며 노무현 팔이를 하는 모습은
마치 추운 겨울날 성냥을 파는 소녀처럼 보는 이의 눈에 눈물을 고이게 합니다.

미워하고 비난하기에 앞서 그럴만한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게 행동하는 안철수.
안철수의 베일이 하나,둘 벗겨지면서 안철수 신화의 맨 얼굴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요즘 50대 이상 연령층의 70~80%가 문맹이라지요?
글을 읽을 줄 몰라서가 아니라 문장 해독력이 없어서 문맹이라 한답니다.

의대를 나온 사람이 논문(?) 5편으로 카이스트 석좌 교수가 되고,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에 임용된 후 대학원장까지 가고....
과거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 소유주식 전부를 직원들한테 나눠줬다는 말은 사실인지?
직원들 입에서 나온 1.5% 수준이란 말은 무엇을 뜻하는지 궁금증은 더해갑니다.

컴퓨터 바이러스 무료백신에 대한 시대적 배경과
"신화는 없다" 라는 포장으로 재미를 본 이명박을 벤치마킹하는 수준의 안철수라면
두사람 사이에 어떤 이면 거래는 없었을까? 하는 의심도 갑니다.

아주 간단한 것조차 의심해보지 않고 안철수 신화를 믿었던 우리들.
저 역시 문장 해독력이 형편없는 50대 이상 연령층에 속한 문맹이었던 것입니다.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푸는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된다" 라는 전설의 주인공은
아무나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을....쩝

돈이 만들어 준 안철수의 스펙에 정치인 안철수의 오만방자함이 겹쳐진다면
아마도 싱크로율 100%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걸레는 삶아도 걸레일뿐,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날까지 행주가 될수 없습니다.

김앤장의 러브콜도 거절하고 어려운 시기에 인권변호사로 살아온 문재인 앞에서
저 잘났다고 촐싹되는 꼬라지 하며, 탈당해서 당하나 만들었다고
똥개도 내 집에선 한 수 먹고 들어간다는 말처럼 여기저기에 짖어대는 꼬라지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참새는 봉황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는 그런 꼴이지요?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당대표자리를 내려 놓음에도 그동안 수고했다는 겉치레 인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이 없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아직 당신의 숙제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잘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겪었던 그간의 마음고생과 노고를...
하지만 당신이 숙명처럼 안고있는 그 숙제를 끝내기 전에는 쉬고싶어도 쉴 수 없습니다.

부디,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푸는 전설의 주인공이 문재인 당신이길 바라면서
안철수와 김한길의 건투도 빌어줍니다.

2016-01-28 10: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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